주파수경매 이틀째…입찰가 2조 육박

posted Aug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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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동통신업계 최대 화두인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작됐다.   SK텔레콤(왼쪽부터), KT,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경매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 사진 오른쪽은 이상헌 정책협력실장, 가운데 사진 왼쪽은 KT 이석수 경쟁정책담당 상무, 오른쪽 사진 오른쪽은 박형일 사업협력담당 상무. <<연합뉴스DB>>

 

'SKT·LGU+ 對 KT 구도' 유지한 듯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 이틀 째인 20일 매물로 나온 4개 주파수 대역의 입찰가 총액이 1조9천639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전날 최종가인 1조9천460억원에서 179억원, 입찰 시작가(최저경쟁가격)인 1조9천202억원에 비해서는 437억원 증가한 액수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3개 입찰참여 사업자가 총 6라운드의 입찰을 진행한 경매에서 승자가 된 주파수 대역 조합은 '밴드플랜1'이다.

 

승자인 밴드플랜1에 참여한 사업자 수는 2개다. 경매 전부터 KT 대 SK텔레콤·LG유플러스 양자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미뤄 밴드플랜1에 입찰한 승자 사업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인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주파수 대역 조합인 '밴드플랜2'는 4개 대역 입찰가 총액이 1조9천629억원으로 밴드플랜1의 총액보다 적어 패자가 됐다. 이는 전날 최종가인 1조9천374억원에서 255억원, 시작가 1조9천202억원에서 427억원 오른 수준이다.

 

미래부는 경매 진행 중에 경매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로 하고, 이동통신 3사에 정보유출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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