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15 다문화부부 사랑캠프' 운영 실시

posted Aug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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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상호 간 소통의 장 마련·배려와 존중 몸소 실천

<자료 : 고흥군청>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월 28부터 이틀간 1박 2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족 부부 20쌍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 삼동심전개발원에서 '2015년 다문화 부부사랑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처음 시행하는 다문화가족 부부간의 이해증진과 부부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부부간 가슴을 열고 마음 나누기, 스킨십을 통한 부부사랑 체험, 부부공동체 원리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배우자 간의 상호 배려와 존중을 배우고, 부부사랑의 원리를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러 참가자가 부부끼리 서로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할 때 "배우자에 대한 그동안의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한다"면서 "앞으로 더 잘 공경하고 사랑하며 살겠노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교육 종료 후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또 참가하고 싶다"면서 이번 캠프에서 배웠던 부부 사랑하기를 집에서도 꼭 실천하겠다"라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흥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가족 및 부부교육, 훈련, 상담과 방문교육 및 통번역 서비스, 한국어교육,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교육, 다문화가정 인터넷 요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앞으로 다문화 가정캠프 및 문화캠프 등을 준비해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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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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