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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러범, 사형선고

posted Jun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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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러범, 사형선고

 

3명이 사망하고 260여 명이 부상당한 2013년 보스턴마라톤 폭탄 테러범 조하르 차르나예프(21)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24일 AFP 등은 미국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의 조지 오툴레 판사가 이날 열린 차르나예프에 대한 양형 심리에서 “많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고의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월 15일 12명의 배심원단은 차르나예프에게 독극물 주사에 의한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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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이후 2년 이상 침묵을 지켰던 차르나예프는 이날 양형 심리에서 처음으로 희생자들에게 사과했다. 스스로 이슬람교도라고 밝힌 차르나예프는 알라신에 대한 찬양과 함께 창백한 얼굴로 조용히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나의 형과 나는 의심할 여지없이 유죄”라며 “나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차르나예프는 또 “알라(신)가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은 물론 나와 형, 우리 가족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했다. 차르나예프는 발언 중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 몇 차례 말을 중단하기도 했다.

보스턴마라톤 테러사건은 2013년 4월 15일 마라톤 결승점에서 압력솥을 이용해 만든 폭탄 2개가 터진 사건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60명 이상이 다쳤다.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형제 가운데 형인 타메를란 차르나예프는 사건 직후 경찰과의 추격 과정에서 숨졌고, 동생인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30개 혐의가 적용돼 기소됐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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