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5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등 34필지 분양

(천안=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성남면 대화리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11필지와 지원시설용지 20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 등 모두 34필지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당 단독주택용지는 41만2천500원∼43만7천500원, 지원시설용지는 45만8천500원∼59만7천원, 주차장용지는 42만500원, 주유소용지는 60만2천원이다.

단독주택용지에선 단독 및 점포주택을 건축할 수 있으며, 지원시설용지에는 제1종 및 제2종 근린생활, 운수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152만3천㎡의 규모의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는 2006년부터 조성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7%다.

산업시설용지(87만3천600㎡)는 현재 6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화학, 금속, 전자부품, 컴퓨터·영상·음향, 전기·기계장비 등 27개업체가 입주계약을 마쳤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 산업단지 중 일부(33만6천㎡)가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돼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과의 임대계약도 추진 하고 있다"이며 "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천안 동부지역의 경제를 이끄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