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경포·망상해변 달군다

posted Jul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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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된 가운데 동해안의 대표적 해변(해수욕장)인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해변에서 축제와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동해 망상해변에서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마련돼 해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해변 개장 이후 두 번째 주말인 20일부터 29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망상해변 7080 가수 릴레이 포크송 페스티벌'이 열린다.

 

'바보처럼 살았군요', '맑은 하늘'을 불러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 김도향이 20일 첫 무대에 오르며 임지훈, 이승훈, 우순실, 신계행, 양하영, 이동원 등이 차례로 출연해 관객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21일에는 '2013 평창비엔날레 제1회 강원국제미술전람회'가 망상해변에 있는 앙바 엑스포 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도립예술단 국악공연팀의 모듬북 공연이 펼쳐진다.

 

'지구 하모니'를 주제로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실내외에 작품이 대거 전시돼 여름 해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강릉 경포해변에서는 '2013 경포여름바다예술제'가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경포여름바다예술제는 강릉 국제청소년 예술축전과 포크록 콘서트, 국제 록 페스티벌, 경포서머페스티벌, 경포해변 노래자랑 등 피서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26∼29일 열리는 '제12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에는 알제리와 스페인 등 11개국 15개 팀이 참가해 무용과 플루트 연주, 합창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포크록 콘서트(30일 오후 8시)와 국제 록 페스티벌(31일 오후 8시)도 피서객을 찾아간다.

 

'2013 경포 서머 페스티벌'(8월 1∼3일 오후 8시)과 블랙 이글스 에어쇼(8월 1∼2일 오후 2시), 경포해변 노래자랑(4일 오후 8시)과 함께 경포해변 개장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경포해변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대규모 관악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경포여름바다예술제는 경포해변 뿐만 아니라 강릉시 전역이 무대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시민·피서객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20 06: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