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의장, 호주 하원의장 및 외교장관 등과 FTA 후속대책 및 MIKTA 등 의회간 협력방안 논의

posted May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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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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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공식 방문 중인 이석현 부의장은 25일(현지시간) 수도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브론윈 비숍 하원의장 및 줄리 비숍 외교장관을 만나, 한·호주 FTA 공식발효(2014.12.12.)에 따른 후속대책과 워킹 홀리데이와 뉴 콜롬보 플랜을 통한 인적교류 확대방안 및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MIKTA 국회의장회의 등의 양국 의회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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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하원의장은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외교·문화협력 및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등의 인적교류 활성화로 양국 관계가 어느 때 보다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했고, 줄리 비숍 외교장관은 양국이 의회외교뿐만 아니라 외교·국방(2+2)장관 회의 등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포괄적·다층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전략적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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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부의장은 “한·호주 FTA 발효로 양국관계가 한 단계 격상되었으며, 호주와 한국이 아태지역의 대표적 중견국으로서 MIKTA 등을 통하여 양자관계뿐만 아니라 다자 및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한 협력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순방에 동행한 정우택 정무위원장, 이상민 법사위원장, 윤관석·전해철·김경협의원 등은 “우리 기업들이 투자 중인 3대 석탄광산 투자프로젝트(와이옹 및 바이롱 등)에 대한 승인지연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의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과 투자신속절차 방안 등의 대책을 요청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인적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호주는 우리 젊은이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이 진출(3만 4천명)한 국가”이고, 이들이 양국 미래세대 간 교류확대의 근간이라는 점에서 워홀러들의 지원을 위해 호주 의회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26일 시드니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27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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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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