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장한나의 5번째 도전…주제는 '오케스트라'

posted Jul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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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앱솔루트 클래식' 무대에서 지휘 중인 장한나(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앱솔루트 클래식' 내달 17일-31일 성남아트센터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오는 9월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는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의 지휘 무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장한나와 성남아트센터가 힘을 합쳐 진행 중인 연주 프로젝트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Ⅴ'이 다음 달 17-3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은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라는 모토로 장한나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3세 미만의 젊은 음악도 100여 명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주는 음악 행사다.

 

특히 오는 9월 장한나의 카타르 필하모닉 취임이 예정돼 있어 장한나의 이번 무대가 더 관심을 끈다.

 

카타르 필하모닉은 2007년 창단 이래 유럽 연주자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는 등 왕실의 대대적인 후원 아래 세계적 수준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악단이다.

 

첼리스트에서 지휘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그는 이번 공연의 주제도 '오케스트라'로 정했다. 협연자 없는 오케스트라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모두 세 번 지휘봉을 잡는데 17일에는 슈만 교향곡 4번을, 24일에는 말러 교향곡 1번을, 31일에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준다.

 

공연 이외에도 장한나에게 궁금한 것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대화의 시간 '앱솔루트 데이'(15일) 등이 마련된다. 장한나는 공연 시작 전 직접 연주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프리 콘서트 토크'도 진행한다.

 

관람료는 1만-5만원이며 문의는 ☎031-783-8000.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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