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5년전엔 40~50대가 오래 일했는데…지금은 20~30대"

posted Jul 15,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5년전엔 40~50대가 오래 일했는데…지금은 20~30대"(종합)

 

서울 시내 한 빌딩에서 직장인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하고 있다. <<연합뉴스DB>>

 

 

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하루 9시간26분 일해…5년 전보다 40분↓

 

법정근로시간 1시26분 초과…대기업→중소→공기업→외국계順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직장인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9시간 26분으로 5년 전보다 40분 줄었으나 여전히 법정근로시간(1일 8시간)을 초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5년전에는 40∼50대 직장인이 오래 일했으나 지금은 젊은층에게 역전돼 20~30대의 일하는 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순으로 근로시간이 길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3일∼9일 직장인 1천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직장인 1천273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설문조사를 해 얻은 하루 평균 근로시간(10시간 6분)보다 40분 줄어든 것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 직장인(9시간 54분)이 가장 오래 일하고, 20대(8시간 59분)·40대(8시간 57분)·50대 이상(8시간 4분)의 근로시간은 평균에 못 미쳤다.

5년 전에는 40대(10시간 48분)와 50대(10시간 40분) 직장인의 근무시간이 20대(10시간 6분)와 30대(10시간 12분)보다 길었던 것과 비교하면 사무실 풍속도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픽/> 직장인 하루 평균 근무시간
<그래픽> 직장인 하루 평균 근무시간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직장인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9시간 26분으로 5년 전보다 40분 줄었으나 여전히 법정근로시간(1일 8시간)을 초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3일∼9일 직장인 1천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kmtoil@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과거에는 40∼50대 부장급 관리자를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됐다면 요즘에는 20∼30대 대리·과장급 중간관리자 위주로 일 처리가 이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잡코리아는 내놨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근로시간이 9시간 40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중소·벤처기업(9시간 29분), 공기업(8시간 53분), 외국계 기업(8시간 46분)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남성 직장인의 근무시간이 여성보다 길었다. 2008년에는 남성 직장인이 10시간 18분, 여성이 9시간 42분 일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3년에는 남성 9시간 54분, 여성 9시간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평균 근로시간이 10시간 29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생산기술직(9시간 49분), 인사·총무(9시간 41분), 마케팅·영업(9시간 25분), 디자인직(9시간 24분), 재무·회계(9시간 15분), IT·정보통신(8시간 50분), 광고·홍보(8시간 42분), 기획직(8시간 18분) 순이었다.

runr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5 11:56 송고


  1. 2013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 한국 종합 1위 쾌거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2013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 한국 종합 1위 쾌거 사진제공 연합뉴스 = 물리올림피아드서 한국팀 전원 금메달…공동1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7월 7일부터 9일간 열린 2013년 제44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
    Date2013.07.15
    Read More
  2. No Image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시행령 입법예고

    [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시행령 입법예고 기획재정부는 6월 임시국회를 통과한 세법개정안의 후속조치로서 조세특례제한법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했다. ①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으로 아래와 같은 대상 ...
    Date2013.07.15
    Read More
  3. "5년전엔 40~50대가 오래 일했는데…지금은 20~30대"

    "5년전엔 40~50대가 오래 일했는데…지금은 20~30대"(종합) 서울 시내 한 빌딩에서 직장인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하고 있다. <<연합뉴스DB>> 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하루 9시간26분 일해…5년 전보다 40분↓ 법정근로시간 1시26분 초과…대기업...
    Date2013.07.15
    Read More
  4. <오늘날씨> 중부 장맛비 계속…남부 소나기

    <오늘날씨> 중부 장맛비 계속…남부 소나기 장맛비 내리는 서울 남대문 시장<<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월요일인 15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밤에 점차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
    Date2013.07.15
    Read More
  5. 경기북부 물폭탄 고립·침수 속출…3명사망·1명실종

    경기북부 물폭탄 고립·침수 속출…3명사망·1명실종(종합)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는 승용차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14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조종천의 한 유원지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승용차 두대 가 떠내려가고 있다.<<독자제공, 지방기사 참...
    Date2013.07.14
    Read More
  6.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비하 보도에 법적대응 검토"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비하 보도에 법적대응 검토" 美방송 아시아나기 조종사 이름 '막장 비하' 파문 (서울=연합뉴스) 아시아나기 사고가 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지역방송사 KTVU가 이번 사고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조종사 4명을 인종차별적 농담에서 따온 ...
    Date2013.07.14
    Read More
  7. 정부 경제정책 금융시장서 '약발' 안 먹힌다

    정부 경제정책 금융시장서 '약발' 안 먹힌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 기재부 등 관련 부처 차관들이 지난 4월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브리핑을 했다. <<연합뉴스DB>> 금리인하·부동산·회사채 대책...
    Date2013.07.14
    Read More
  8. No Image

    올해 법인세 감소사태는 유례없는 일…당국 '비상'

    <올해 법인세 감소사태는 유례없는 일…당국 '비상'> 올해 연간 세수부족 20조원 전망…법인세 특히 부진 경기침체로 기업실적 악화…하반기도 안심못해 (세종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이지헌 기자 = 올해 국세 수입이 곳곳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국세 수...
    Date2013.07.14
    Read More
  9. 한일, 정상회담 놓고 '기싸움'

    박근혜 대통령(서울=연합뉴스) 박 대통령 유보적 입장에 일본도 "급할 것 없다"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한국과 일본이 양국 정권교체 이후 한번도 열리지 못한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에 대...
    Date2013.07.14
    Read More
  10. 서울과 경기 대부분 호우특보 해제…북악산 255㎜

    서울과 경기 대부분 호우특보 해제…북악산 255㎜ '전면 통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지난 12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중단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한강 잠수교에 차량 통행 통제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있다. 2013.7.13 p...
    Date2013.07.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00 901 902 903 904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