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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우바이오에서 9월부터 1월까지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가 가능한 수박 품종으로 개발된 산타꿀 수박 품종이 5월 7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김용환(사진)씨 수박 재배 하우스에서 첫 수확을 축하하는 품평회가 열렸다.
이날 소개된 산타꿀 수박은 농우바이오에서 스피드꿀수박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으로 9월 파종하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수확하는 작형과 저온기 억제 촉성 재배를 통해 3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시기에 수확이 가능한 저온기 재배용 수박 품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산타꿀 수박 품평회에는 지역 내 수박 재배자 약 130여 명과 수박유통인, 창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밀양, 창원 지역 주요 육묘장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산타꿀수박을 재배한 김용환 씨는 우리 창원 대산면에서는 12월 정식이 일부 있으나 겨울 추위로 인해 수박이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그 시기 정식을 기피하고 대다수 1월 정식이 많다.
그러나 이 산타꿀 수박은 12월 정식에도 암꽃 건너 띔이 없고, 수정도 아주 잘되고 타 수박에 비하여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선명하며, 당도가 높고, 비대력이 우수하여 저온기 수박으로, 우리 농사꾼들은 농사짓기 까다로운 품종은 기피하는데, 산타꿀수박은 누구나 농사를 짓는다고 해도 무난하고, 수월하게 재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품종이라고 칭찬하였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산타꿀 수박 품평회를 통해 향후 수박 신품종 개발 방향을 고당도, 기능성, 다양한 작형에서의 재배용이성을 갖춘 품종과 핵가족화에 걸맞은 고품질의 중대과종 수박 품종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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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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