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스스로 이겨내는 비법은?

 

현대의학에서 판단하는 불치병이나 난치병은 '현대의학의 방법'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다른 방법(方法)이 전무(全無)하다는 뜻은 아니다.

허리통증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내 힘으로 허리통증 벗어나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허리통증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우리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 그리고 이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까지 약 340여 장의 그림과 사진, X-ray 필름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한국바른몸운동연구회 대표연구원이자 한국바른몸연구회 중앙연구소 소장인 이남진 저자는 본인이 현재 겪고 있는 허리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그로부터 벗어날 확실한 기회가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틀어진 골반의 회복은 허리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며 바른몸운동을 통해 허리통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바른몸운동(正體運動)은 철저하게 현재 몸 상태에 맞춰 하는 맞춤운동이면서 자율운동"이라며 "자신이 겪고 있는 허리통증의 원인과 현재 체형을 정확히 알아야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바른몸운동을 통해 허리통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결코 안심할 수 없으며 꾸준한 운동과 현재 몸 상태에 맞춘 의식적인 생활과 자세는 허리통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사실을 기억해야 된다고 한다.

저자 자신도 1997년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병원치료를 받았으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자 1977년 처음 인연을 맺었던 바른몸운동을 다시 시작하며 원인조차 알 수 없다던 통증을 극복해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역학정체술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국휴 선생과 전통혈도법을 연구한 고 서금석 선생 등을 만나 기본적인 이론을 정립하고 여기에 전래의 민간운동 등을 보충·보완하여 바른몸운동으로 보급 중이다.

한편 저서로는 '척추변형을 바로잡는 정체운동', '척추가 바로서야 공부가 즐겁다', '척추변형을 바로잡는 바른몸운동', '우리 몸의 변형과 바른몸운동' 등이 있다.

◇제우스. 176쪽. 1만8천500원  /    <자료제공  : 한국바른몸운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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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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