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이주는 77.6% 차지, 가족동반 22.4% 불과”

posted Ap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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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 상담실 설치하고, 실태조사로 근본적 대책 마련해야”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주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한전 등 4개 기관에서 이주한 직원 3,217명 중 가족동반 이주 직원은 719명으로 전체의 22.4%에 불과했고 ‘나홀로 이주’는 2,498명으로 77.6%에 달했다.

 

기관별로 보면 한전 가족동반 이주율은 23.1%(354명)였고, 전력거래소 23.5%(71명), 한전KPS 27.3%(125명), 한전KDN 18.3%(169명)로 4개 기관 이주 직원 3,217명 중 가족동반 이주 직원은 719명 평균 22.4%로 저조했다. 반면 나홀로 이주 직원은 2,498명 77.6%로 나타났다.

22일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 등 4개 기관을 방문한 전순옥 의원은 “가족과 함께 이주한 직원은 전체의 22.4%에 불과하고 77.6%가 ‘나홀로 이주자’인데 기러기가족, 주말부부 등을 방치하다보면 자칫 가족 해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순옥의원은“가족과 생이별을 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겪는 직원들을 위한 심리 상담실 운영과 이주 환경 실태조사를 통한 근본 대책”을 촉구했다.

 

 

 

이주 직원 수

가족 동반 이주율

나홀로 이주율

한전

1,531명

354명(23.1%)

1,177명(76.9%)

전력거래소

302명

71명(23.5%)

231명(76.5%)

한전KPS

458명

125명(27.3%)

333명(73.1%)

한전KDN

926명

169명(18.3%)

757명(81.7)

합계

3,217명

719명(22.4%)

2,498(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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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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