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硏 엑스포공원 내 건립 이점 많아”

posted Jul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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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염 시장, 6일 대덕사이언스길서 시민과 함께 아침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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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조성의 핵심시설 중의 하나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엑스포과학공원 내 건립은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성과의 조기 실현, 시의 부족한 산업용지 문제해소, 공원 활성화 등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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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이날 오전 6시 대덕사이언스 길에서 시민 300여명과 함께 국립중앙과학관주차장~화폐박물관 구성교~한국원자력연구원에 이르는 3km구간에서 아침산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지난 3일 대전시와 미래부가 맺은 업무협약과 관련“미래부가 먼저제안하고 시의 4대원칙을 전격 수용함에 따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엑스포과학공원 내 IBS의 조성은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바라는 바이고, 세계 과학자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 시장은“과학기술은 시간과의 싸움이며 선점이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가장 빠른 시간 내에 창조경제의 성과를 가시화하려면 당초 신동?둔곡지구 보다 엑스포과학공원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신동?둔곡지구 IBS자리 약 52만 5000㎡(16만여 평)을 국비로 매입?개발해 산업용지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시의 부족한 산업용지 해소에도 그만큼 보탬이 되는 효과가 있다.”덧붙였다.

 

이어 염 시장은“지난번 설문에서 최근 5년 동안 엑스포과학공원에 한번 이상 방문한 적이 있는 시민이 10%도 안됐다.”며 “첨단과학관 등의 기존시설과 앞으로 건립될 HD드라마타운, 기초과학연구원, 사이언스센터 등이 들어서면 대전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IBS의 엑스포과학공원 내 건립을 두고“시민들의 이용공간을 정부에 빼앗겼다. 반쪽짜리 과학벨트로 전락했다는 말은 전혀 사실과 다른 주장이다.”며“행정기관의 말보다 일부 시민단체나 언론의 주장을 더 믿으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시민들의 관심이 큰 사안에 대해 공무원들이 거짓을 말할 수 없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구했다.

 

이날 아침산책에 함께한 정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고문은“과학벨트 조성사업이 너무 많이 지체된 만큼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하루라도 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기전의 복원자인 채원석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2013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세계 최고의 로켓화기인 신기전 시험발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아침산책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개최되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사랑시민협의회홈페이지 또는 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아침 식사비용은 참가자 부담으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은행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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