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조남풍 예비역 대장-회장 선출

posted Apr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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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조남풍 예비역 대장-회장 선출

 

재향군인회 대의원총회는 제35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에 조남풍 예비역 대장을 선출했다.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 회관에서 개최된 2015년도 제63차 재향군인회 정기 전국 총회에서 제35대 향군회장으로 선출된 조남풍 장군 (예비역 대장 ·육사18)은 당선소감을 개인적으로 크나 큰 영광이지만, 조국의 안보현실과 우리 향군이 처하고 있는 중차대한 상황을 생각할 때 더없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향군이 처했던 갖가지 비리 등 향군에 대한 불신감을 강력하게 해소함으로서 향군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개혁의지를 강하게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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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풍 제35대 재향군인회 회장,    사진-코나스 제공

 

사실상 조남풍 향군회장의 언급대로 향군은 국가 안보의 제2보루로서 그 역할과 위상을 굳건히 지켜왔기 때문에 국가로부터 귀중한 혜택을 입고 있는 준 국가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는 특별한 조직이다. 그렇기에 사회로부터 예우와 가치를 동시에 받아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듯 위상이 강화되었던 재향군인회그 어느 때부터 부정과 비리의혹으로 자주 언론에 노출된 것은 실로 유감이 아닐 수 없다양영태(자유언론인협회장)은 말했다. 조남풍 향군회장의 임기 4년은 향군의 앞으로 풀어 가야할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는 향군개혁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조남풍 향군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혔듯 양회장은 국민적 신뢰가 회복되고 향군 존재 이유가 확실해 질 때, 모든 회원들의 자존감이 회복되고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이자 안보의 아이콘으로 다시 제 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조남풍 향군회장은 국군보안사령관, 군사령관 등의 군 중요보직을 거치면서 사심 없는 애국군인의 길을 걸어왔고 오로지 사명감으로 충일된 참 군인의 길을 걸어왔던 분임을 잘 알고 있다. 확신컨대, 35대 조남풍 향군회장은 향군개혁을 시도함에 있어 파사현정의 정신으로 혁혁한 성과를 거두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래의 명예를 되찾고 진충보국의 향군으로 역사에 길이 각인 시킬 것을 주문했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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