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7∼8일 중부·전라도 최고 100㎜ 비

posted Jul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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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5일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대낮인데도 전조등을 밝힌 채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는 7일 낮부터 8일 새벽 사이 최고 100㎜ 이상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예상된다.

 

8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7∼8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북북부내륙에서는 30∼7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에서는 10∼50㎜가 오겠다.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9일에는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지만 중부지방은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wis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06 18: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