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꼭 가봐야 할 '축복의 땅, 양평'

posted Apr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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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양평군립미술관
 

지난 3월 19일(금)에 개막된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의 '축복의 땅, 양평' 전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현대미술 팝아트와 디자인, 목조형, 유리조형, 금속조형 등 실용미술 작품들이 5개의 기획 전시실별로 나뉘어서 소개되고 있는데 지역작가들이 대거 초대되고 있는 지역밀착형 전시로 꾸며지고 있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봄을 맞이하여 가족 중심의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양평으로 나들이 온 서울 및 수도권 관람객까지 더해져 주말과 휴일에는 평균 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 중 유난히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으로는 제2기획실에 전시된 '마릴린 먼로 한국 나들이(사진)_조현종'의 팝아트 작품과 슬로프 공간에 전시되고 있는 'Enclose Human_조덕래'의 설치미술, 제3기획실에 소개되고 있는 이수경의 도자기 파편들을 붙여 만든 조형과 '의자 안재복'의 실용미술 작품은 의자를 디자인한 입체 조형작품들이다.

전시 관람 외에 이번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유치부와 초등부 아동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시연계 주말 어린이예술학교'는 사전에 예약해야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창의체험학습의 열기가 뜨겁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미술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학습하고 작품을 보다 심도 있게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술관 탐험대' 역시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기간 중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와 4시 두 번 운영된다.

4월 4일(토)에는 미술관 음악회 '슈베르트 시리즈1' 피아노 오중주 '송어'가 관객들의 갈채 속에 미술관의 특별 무대에 올려졌다. 매년 양평군립미술관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미술관 음악회'는 시즌 프로젝트 전시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객과 클래식 애호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봄의 분위기가 만연한 환경친화의 고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과의 만남이 이 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양평'을 손꼽을 수 있다.

◇양평군립미술관의 '축복의 땅, 양평'전
▲교육 및 전시 문의: 031-775-8513(5)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5시까지 입장 가능)
▲관람료: 일반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양평군민 및 군경 장애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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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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