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 고전문학·위인 소재 대중음악 발굴해요"

posted Jul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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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케이 스토리 팝 콘테스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의 고전문학이나 위인을 소재로 하는 음악을 발굴하는 대회가 열린다.

 

EBS는 오는 8월6일부터 9월13일까지 제1회 '케이 스토리 팝(K-STORY POP) 콘테스트' 공모 작품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의 고전문학이나 위인 등을 소재로 한 창작곡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형식과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기존 가요 가운데 홍서범의 '김삿갓'이나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가 예가 될 수 있다고 EBS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창작곡이 담긴 음성이나 동영상 파일, 팀 소개서, 노래 가사 등을 EBS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김준범 EBS 라디오부장은 "한국 고전문학에는 우리의 고유 정서와 사고방식, 생활상이 드러난다"며 "한국의 이야기를 입힌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10개 팀이 가려진다. 본선 대회는 11월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며 대상 팀에는 상금 2천만원을 준다.

 

 

hapyr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05 08: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