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여름바다로 힘차게! 힘차게! -수산자원연구소, 강도다리와 감성돔 총 110만 마리 치어 방류

posted Jul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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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효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이번 7월 한 달간 지역 어업인들의 자원조성 숙원 품종인 강도다리와 힘이 좋아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감성돔을 대량 생산하여 부산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어린 강도다리는 지난 2011년 연구소에서 자체 시험생산에 성공한 품종이며 올해 3월 치어 생산을 위해 다시 수정란을 입식하였으며 100여 일간 연구소에서 키워 7월 4일 기장군과 강서구에 10만 마리가 방류된다. 강도다리의 경우 이제 본격적으로 대량생산 체제기반을 갖출 수가 있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자원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업인 뿐만 아니라 낚시꾼들 사이에서 힘이 좋아 인기가 높은 어린 감성돔 100만 마리도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기장군을 비롯한 강서구, 영도구, 해운대구, 남구 등 부산 연안에 골고루 방류된다.

 

특히 7월 7일에는 낚시동호회 및 낚시도구협회의 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강서구 천성항에 모여 수산자원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감성돔 치어 3만 마리 방류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낚시동호회와 연합하여 2014년에는 전국의 낚시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방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자체 생산한 넙치, 보리새우, 해삼 등 다양한 치어방류를 통해 지역 수산자원 조성에 힘쓰는 한편, 무분별한 낚시행위에 대한 의식변화와 바다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는 데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www.newssports25.com

류재효 기자 ryu19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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