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달구벌을 비볐다!

posted Jul 0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원지기자/스포츠닷컴]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대표 송재복)에서는 지난 7월1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미래창업경영원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부 회원들과 ‘전주’상호 사용 업소, 외식관련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찾아가는 전주 맛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우순덕 고미옥 대표가 전주비빔밥을 시연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게 하여 맛의 고장 전주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참여한 모든 이로부터 찬사와 호평을 이끌어 냈다.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송재복 대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의미와 지난 5년여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에서 4번째로 음식창의도시에 선정된 전주시의 쾌거에 대해 설명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송재복 대표는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는 음식으로 행복한 도시 전주를 실현시기기 위해서 소임을 다 할 것”이라며 “음식문화와 맛을 매개체로 지역 간 민간교류 등 상호협력방안을 모색 하여 화합하고 동반상생의 길을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2013 찾아가는 전주 맛 체험’행사를 진행한 우순덕(고미옥대표)가 재료의 전처리과정에서 비법을 공개할 때에는 감탄과 함께 탄성을 자아내었으며, 재료준비의 세밀한 설명을 곁들일 때에는 빼곡히 메모를 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임해 명품 전주비빔밥의 위상을 세삼 실감케 하였다.

 

한편, ‘2013 전주 맛 체험’행사를 지켜보던 한 관계자는 질문을 통해 “요즘 논란이 일고 있기는 하지만 화학조미료(MSG)의 입맛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다.”며 “전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맛을 낼 수 있을지...”라고 말했지만 실제 완성된 명품전주비빔밥의 시식에서는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이에 우순덕 대표는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재료고유의 특성은 그대로 살려주고 거기에 정성이 깃 들여지는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 모두 큰 박수를 보내주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연에 이은 체험에서 우순덕 대표의 지도하에 재료손질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임하였으며, 자신이 직접 완성시킨 비빔밥을 시식할 때에는 그 맛에 스스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연방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2013 찾아가는 전주 맛 체험’행사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홍보, 전주비빔밥의 이미지개선 및 홍보, ‘전주’상호 사용업소 네트워크 구축 등 음식도시로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의 후원으로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가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시를 비롯해 수원시(7월9일), 서울시(7월16일), 대전시 등 전국 4개 도시를 찾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www.newssports25.com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