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퍼주기'아닌 인구 3억 '동북아경제권'탄생 의미
-남북한 역량 결집 통해 북한 자기주도적 경제발전 충분히 할 수 있어
-중국, 일본, 러시아가 참여하는 인구 3억의 동북아경제권 탄생 가능
전경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9개 단체는 공동으로 3월 12일(목) 14시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평화통일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손길승 전경련 통일경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통일은 인구 3억의 동북아경제권이 탄생하는 기회라고 역설했다.
손 위원장은 "남한과 북한의 역량이 결집된다면 북한이 자기 주도적인 발전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면서 남한이 경제발전에 걸린 시간의 절반이면 북한이 오늘날의 남한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통일이라고 하면 '비용'을 떠올리고 남북관계는 '퍼주기'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남북한이 똑같은 DNA를 가지고 있으며 해방 이후 지금까지 벌어진 남북격차는 '비정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손길승 위원장은 "남북통일에 있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인구 3억의 새로운 동북아경제권이 생겨날 수 있다"면서 "주변국과 상호이익을 공유함으로써 통일한국이 동북아와 극동지역의 미래를 창조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이 역사의 순리"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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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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