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전문가 이제 국가가 키운다'

posted Mar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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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전문가, 국가기간ㆍ전략산업 직종으로 선정돼 정부가 학비ㆍ훈련비 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현장형 실무교육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 위치한 육성조련아카데미에서 지난 2월 28일(토)부터 말 조련사 양성과정을 수강 중인 12명의 교육생은 교육비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별도의 훈련수당까지 지원받는다. 3월 25일(수)까지는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도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에서 2월 28일(토)부터 6개월간 진행 중인 '말 조련사 양성과정'은 2013년 농림어업 말 사육 분야 최초로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에 선정된 바 있다. 때문에 교육비를 정부가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수당까지도 제공하는 것이다. 말 조련사 양성과정은 말 육성조련 및 승용조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수료자는 민간목장, 말 관련 학교, 말 조련 관련 사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동 교육과정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으로 인증받으면서 말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기존 과정보다 더 내실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부의 지원이 뒤따르는 만큼 신장 150cm 이상, 체중 75㎏ 이하, 좌우 교정시력 0.5 이상 등의 신체조건 등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약 1개월간의 전형절차를 거쳐 2월 25일 최종 선발해 28일(토) 입교식을 가졌다.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은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지난 2월 12일(목)부터 오는 3월 25일(수)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는데 최종 10명의 인원을 선발하며 '기초적 수준의 마필 기승'이 가능한지 실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가입학 대상자가 선정되고 5일간의 합숙평가 후 4월 13일(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재활승마지도사' 국가자격시험에 대비하는 과정으로 승마를 활용하여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하도록 지도하는 전문가를 키워내게 된다. 이 역시 고용노동부의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과정으로 지정되어 정부로부터 교육비 전액과 소정의 훈련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자격은 직업안정기관(고용센터)에 구직 등록한 15세 이상의 실업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서 차 상위 교육기관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 대학(전문대학) 최종학년 재학생으로서 대학원 등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예정인 자) 등 국가기간·전력직종 훈련 대상자이다. 원서접수는 전산으로 하고 관련서류는 우편 혹은 방문접수 해야 하는데 3월 24일(화)까지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에 도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 http://www.horsepia.com )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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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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