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14만t급 초대형 유람선 첫 입항

posted Jun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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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14만t급 초대형 유람선 첫 입항

 

광양항에 입항한 대형유람선
광양항에 입항한 대형유람선
(광양=연합뉴스) 상하이에서 중국 관광객 4천여 명을 태운 로얄캐리비안호가 29일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 입항했다. 관광객들은 이틀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 낙압읍성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30일 오후 떠날 예정이다. <<전남도>> 2013.6.29 minu21@yna.co.kr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4만 t급 초대형 유람선이 입항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하이에서 중국 관광객 4천여 명을 태운 로얄캐리비안호는 이날 오전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 입항했다.

 

관광객들은 이틀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 낙압읍성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30일 오후 떠날 예정이다.

 

전남도는 대형 유람선의 편의를 위해 입항 여건을 개선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지방항만청, 세관, 출입국관리소와 업무협의체를 구성했다.

 

내년 4∼5월에는 8회에 걸쳐 2만 5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전남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전남도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의해 내년 3월까지 중마국제여객터미널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깨끗한 갯벌과 섬, 안전한 먹거리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늘어나는 유람선 관광객에 대비해 세관, 항만청 등과 협의해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9 10: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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