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표 여름과일 ‘복숭아’ 본격 출하

[김일환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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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표 여름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에 따르면 “이달 7월 3일부터 조생종 계통 복숭아인 월봉, 일천백봉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맛과 향이 우수한 복숭아가 출하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지난겨울 동해와 봄철 저온현상 등 기상여건이 나빠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조생종 복숭아 크기는 다소 작지만 단단하면서도 맛과 향이 좋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관내에는 470여 농가 250ha의 복숭아가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4000여톤으로 약 100억원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 가 7월말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다양한 공연행사와 함께 진행되는데, 이때에는 더욱 다양한 품종과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맛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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