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또 잔인한 처형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또 다시 동성애 의혹을 받는 젊은 남성을고층건물에서 떨어뜨려 처형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의 수도 라카에서 IS 대원들이 건물 옥상에서 한 젊은 남자를 밀어뜨리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데일리 메일 캡쳐
이 남성은 손발이 묶이고 눈이 가려진 채 건물 밖으로 던져져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건물 아래에는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아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군중들이 모여 있었다. 얼굴을 검은 천으로 감싸고 건물 옥상에 등장한 IS 대원들은 이 남자를 향해 ‘게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자신들은 신이 이름으로 그 죄를 집행한다며 건물에서 떨어뜨렸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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