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소믈리에가 선택한 베스트 와인은?

제1회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 와인품평회 성료. 총 21종의 와인 선발

<자료제공 : 뉴스캐스트>

와인의 대중화 열풍으로 인해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종류만 해도 수백 종에 이르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와인 품평회가 성황리에 성료돼 눈길을 끈다.

국내 최고의 와인전문가(소믈리에)로 구성된 (사)한국소믈리에협회와 와인·주류 전문 기획사인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와인 전문 미디어 와인21닷컴이 후원한 '제1회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가 지난 2월 24일 더클래식500 호텔펜타즈 카멜리아룸에서 진행됐다.

(사)한국소믈리에협회 관계자는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는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와인을 선발하여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풍부한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15명의 국내 유수의 소믈리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1회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는 '베스트 데일리 레드 와인(Best Daily Red Wine)'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동일한 가격대의 레드와인 총 110종이 출품됐다. 품평회는 총 15명의 소믈리에가 블라인드 테스트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금, 은, 동의 메달와인을 포함한 10종의 우수와인과 참가 심사 위원들이 개별적으로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한 스페셜티 와인 11종이 선발됐다.

금메달 와인으로는 베로니아 템프라니뇨 이스페셜(Beronia Tempranillo Especial 2011, 스페인)이, 은메달 와인으로는 돈파스칼 타나로블크리앤자(Don Pascual Crianza en Roble Tannat 2012, 우루과이)가 선정됐다. 아팔타구아 엔베로 그랑 리제르바(Apaltagua Envero Grand Reserva 2012, 칠레)와 카멜 로드 몬테레이 피노누아(Carmel Road Monterey Pinot Noir 2012, 미국)은 공동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드보톨리 윌로우글렌 쉬라즈(De Bortoli Willowglen Shiraz 2013, 호주) ▲콜럼비아 크레스트 H3 카버네 소비뇽(Columbia Crest H3 Cabernet Sauvignon 2012, 미국) ▲루카렐리 네그로아마로(Luccarelli Negroamaro 2012, 이탈리아) ▲루이스꺄나스 레제르바(Luis Canas Reserva 2008, 스페인) ▲밀라만 리미티드 리저브 까르메네르(Millaman Limited Reserve Carmenere 2013, 칠레) ▲제나토 발폴리첼라 슈페리오레(Zenato Valpolicella Superiore 2012, 이탈리아)가 우수 와인으로 선정되었다.

스페셜티 와인으로는 ▲Beronia Tempranillo Especial 2011(스페인) ▲Caliterra Tributo Cabernet Sauvignon 2012(칠레) ▲Carmel Road Monterey Pinot Noir 2012(미국) ▲Columbia Crest H3 Cabernet Sauvignon 2012(미국) ▲Cordillera Syrah 2010(칠레) ▲De Bortoli Willowglen Shiraz 2013(호주) ▲Don Pascual Crianza en Roble Tannat 2012(우루과이) ▲L'OSTAL CAZES ESTIBALS 2011(프랑스) ▲Terredora, Aglianico 2011(이탈리아) ▲Vinsobres 2012(프랑스) ▲Zenato Valpolicella Superiore 2012(이탈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는 이번 1회 품평회를 시작으로 매년 2∼3회 새로운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수상 와인 및 품평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 공식 홈페이지(www.sommelierbestchoice.com) 및 (사)한국소믈리에협회 홈페이지(www.som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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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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