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정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posted Mar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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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 Great Composer Series

브루크너 2014-2016

임헌정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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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 Great Composer Series

브루크너 2014-2016

공연일시

:

2015년 2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

예술의전당

■ 입 장 권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골드 20%, 블루(예당우리V플래티늄) 15%, 싹틔우미ㆍ노블회원 40%,

예술인패스 30%, 문화릴레이티켓 소지자 20%, 10인 이상 단체 10% 할인

문의·예매

:

02) 580-1300, www.sacticket.co.kr

■ 지 휘

:

임헌정 ■ 연 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날짜

연주

프로그램

2014년

11/21(금)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

바그너 l <탄호이저> 서곡

브루크너 l 교향곡 제7번 E장조, 작품 107

2015년

2/26(목)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

모차르트 l 교향곡 제36번 C장조, 작품 425, “린츠”

브루크너 l 교향곡 제6번 A장조, 작품 106

5/12(화)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

바그너 l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브루크너 l 교향곡 제3번 d단조, 작품 103

10/29(목)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

피아노: 김태형

모차르트 l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A장조, 작품 488

브루크너 l 교향곡 제1번 c단조, 작품 101

12/15(화)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

브루크너 l 교향곡 제8번 c단조, 작품 108

2016년

2/25(목)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

플루트: 최나경

모차르트 l 플루트 협주곡 제2번 D장조, 작품 314

브루크너 l 교향곡 제4번 Eb장조, 작품 104 “로맨틱”

4/26(화)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

피아노: 손열음

모차르트 l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작품 466

브루크너 l 교향곡 제2번 c단조, 작품 102

9/9(금)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

소프라노 : 임선혜

모차르트 l 모테트 ‘환호하라, 기뻐하라’ 작품 165

브루크너 l 교향곡 제5번 Bb장조, 작품 105

12월중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

슈베르트 l 교향곡 제8번 b단조, 작품 759 “미완성”

브루크너 l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 109

The Great Composer Series <브루크너 2014 - 2016>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사이클 2014-2016

2010년부터 2012년까지 <The Great 3B Series>, 2014년 <Great Composer Series - 차이콥스키> 등 한 작곡가의 음악을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를 기획하며 내실 있는 국내 음악 연주의 저변을 확대해온 예술의전당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Great Composer Series -브루크너>를 선보인다. <Great Composer Series -브루크너>는 지휘자 임헌정의 철저한 분석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탄탄한 연주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시리즈로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2015년 상반기 가장 주목해야하는 음악회이다.

 

브루크너 전문가인 지휘자 임헌정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2014년 11월, 브루크너 시리즈의 첫 음악회에서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치밀한 분석과 세밀한 연주로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하며 대담한 화성과 장대한 표현 양식, 독특한 사운드로 가장 독창적인 음악을 구현해낸 작곡가 브루크너의 음악세계를 심도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학구적이면서도 융통성을 잃지 않는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2월 26일(목) 올해 첫 음악회의 1부에서는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 ‘린츠’ 방문 중에 작곡한 제36번 “린츠” 교향곡을 연주한다. 이곳은 브루크너의 고향이며 그가 음악적 자질을 키운 곳으로 ‘브루크너의 도시’로 유명하며, 매년 9월에 브루크너 음악제가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또한 2부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브루크너 교향곡 중 하나이지만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곡은 주로 단조로 작곡된 브루크너 스타일에서 벗어나 장조로 작곡되어 평안하고 쾌활한 느낌과 맑고 밝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곡으로 브루크너 자신도 이 교향곡이 ‘가장 친근하다’고 말하였다고 전해진다. 2월 음악회 이외에도 2016년까지 매년 4회의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김태형을 비롯하여 손열음, 임선혜, 최나경 등 국내·외 최고의 솔리스트들과의 협연 무대가 마련된다.

 

 

The Great Composer Series <브루크너 2014 - 2016>

 

10여 년 전, ‘말러 신드롬의 주역’ 지휘자 임헌정이 선택한 작곡가, 브루크너!

국내 최초로 1999년부터 5년간에 걸쳐 말러 교향곡 전곡을 완주하며 한국 음악계에 ‘말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지휘자 임헌정은 2014년 11월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예술의전당 <Great Composer Series - 브루크너>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대장정을 펼친다. “말러는 끊임없이 신을 찾고 있지만 브루크너는 이미 신을 찾았다”는 지휘자 브루노 발터의 논평처럼 좋은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의 음악은 다른 듯 닮아 있다. 브루크너는 인고와 좌절의 세월을 버텨 내며 그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냈고, 이렇게 완성된 9개의 교향곡은 오래 음미해 들을수록 더욱 매력적인 곡들이다. 지난 6월 코리안심포니의 예술감독으로 새롭게 출발한 임헌정의 취임연주 이후 코리안심포니의 정기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거듭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장대하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브루크너 음악의 감동이 더욱 배가 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까지 펼쳐질 브루크너의 세월을 초월한 듯한 신비로운 울림은 우리의 영혼과 공명하여 끊임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별한 임헌정 버전의 브루크너

예술의전당 브루크너 시리즈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학구적이면서도 융통성을 잃지 않는 임헌정의 독창적인 시도이다. 지휘자이기 이전에 훌륭한 작곡가이기도 한 임헌정은 때때로 악보를 수정해 연주하기도 하는데 여러 작곡가들 가운데서도 악보의 ‘판본’이 중요한 브루크너 교향곡 연주에서도 임헌정은 판본을 뛰어넘은 독창적인 시도를 보여주곤 한다. 작곡가 브루크너는 자신의 작품을 여러 차례 수정했던 탓에 같은 교향곡이라도 여러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임헌정은 브루크너 교향곡의 판본에 얽매이지 않고 음향효과를 위해선 과감한 실험도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2007년 11월 브루크너 교향곡 9번 연주회에서도 임헌정은 3악장 클라이맥스의 극적인 효과를 위해 팀파니 한 대를 더 추가해 압도적인 소리를 만들어냈다. 이번 코리안심포니와 함께하는 브루크너 전곡 시리즈에서는 어떤 임헌정 버전을 선보일지 기대를 걸어본다.

 

아는 만큼 들리는 브루크너, 최은규의 프리 콘서트 렉처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아는 만큼 들린다’는 문장이 매우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처음 접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브루크너의 음악을 공연 시작 30분 전, 브루크너와 관련된 음악 지식과 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해설자, 그리고 연주자의 입장에서 들려준다.

The Great Composer Series <브루크너 2014 - 2016>

 

지 휘 | 임헌정

지휘자 임헌정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청중과 비평가 모두를 사로잡으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스트라빈스키, 쇤베르크, 바르토크, 베베른 등의 작품들을 초연하며 국내 클래식계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러 일으켰으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를 시작으로 베토벤, 슈만, 브람스, 브루크너 교향곡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한 작곡가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동시에 꾸준히 음악계에 화두를 던져왔다. 특히 그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펼쳐내며 '말러 신드롬', '말러 붐'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대 사건을 만들어냈다.

 

'지휘대의 탐험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편견의 벽을 무너뜨린 인물' 등 그를 수식하는 단어들이 증명하듯 동아일보로부터 국내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한겨레신문이 기획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중에서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우경문화예술상', '서울음악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을 수상하며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을 증명하였다. 또한, 25년간 이끌어온 부천필에게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서울대 음대 졸업 이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한 그는, 귀국 후 서울대 작곡과 지휘 전공 교수로 30년째 재직하고 있다. 현재 코리안심포니 제5대 예술감독으로 새롭게 음악의 인생을 펼치며 또 다른 교향악의 역사를 시작하려 한다.

 

 

 

 

 

 

The Great Composer Series <브루크너 2014 - 2016>

 

연 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2015년 창단 30주년을 맞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연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하여 국내 교향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등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와 발레 전문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으며 전문성을 확보해왔다. 1989년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단체로 승인 받은 이후, 2001년 3월 창단 16주년을 맞아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 후 <11시 콘서트>를 비롯한 예술의전당 대표 프로그램을 연주하고 있으며, 콘텐츠영상화사업에 참여하는 등 관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1989년과 1990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5천명 합창단과 함께 <대합창 연주회>로 화제의 공연을 이루어낸 바 있으며, 2011년 국립오페라단의 국내 초연작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2013년 <파르지팔>과 2014년 국립발레단의 국내 초연작 <봄의 제전>의 호연으로 평론가와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한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안젤라 게오르규, 라두 루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내한 시에도 함께하였으며,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OST를 녹음하였고, 팝 스타 '스팅' 내한 공연 등을 통하여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선 굵은 연주회는 물론 2013년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오케스트라로서는 유일하게 무대에 섰으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폐막식의 연주를 담당하는 등 세계 속에 한국의 클래식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되는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한 자체 기획시리즈인 <라이징스타, 토킹 위드 디 오케스트라>는 관객들의 관심을 유발하며 폭넓은 관객층을 형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해나가는 등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전국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며 클래식음악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2014년 1월 지휘자 임헌정이 제5대 예술감독·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매회 전석 매진을 달성, 깊이 있는 해석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최상급 오케스트라로 나아가고 있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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