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어린이집 전수조사 61명 사법처리

posted Mar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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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어린이집 전수조사 61명 사법처리

 

 

지난 1월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국 보육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어린이집 3651, 유치원 610명 등 총 42, 61명을 사법처리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 경찰청(청장 강신명)2일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보육시설 아동학대에 대한 실태점검과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116일부터 추진해 왔던 보육시설 아동학대 실태점검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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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 총 52578개소중 97.5%(51,286개소)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다소 늦게 시작된 유치원 전수조사는 85.4%(7534개소)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미실시 유치원에 대해서는 3월 중 모두 마칠 예정이다. 전수조사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171건을 입건하고 190명을 검거, 6명을 구속했다. 이중 보육시설 관련사건은 어린이집 3651, 유치원 610명 등 총 42, 61명이며 이중 2명을 구속했다.

 

전수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강원도 한 어린이집에서 허락없이 떡을 먹었다는 이유로 보육교사가 손바닥으로 피해아동들의 머리 등을 때려 폭행한 건과 강원도 또다른 유치원에서 유치원 교사와 방과후 교사가 약 10개월간 원생 8명의 머리 등을 주먹과 투호채로 상습 폭행한 사건 등을 적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경찰청은 전수조사 완료 이후 아동학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담당경찰관' 인력 확보와 함께 아동학대 인식전환과 조사기법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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