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벗도서관,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구성’ 협약 체결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중구 구립 꿈벗도서관(이하 꿈벗도서관 / 관장 배창섭)은 인천 중구 내 작은도서관인 단비 도서관(이하 단비도서관 / 관장 최윤경) 및 현안 작은도서관(이하 현안도서관 / 관장 임옥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성,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진행한다.

작은도서관이란 공공도서관 중 공립 공공도서관의 시설 및 도서관자료기준에 미달하는 도서관을 지칭하는 용어로, 지난 2012년 8월 18일 ‘작은도서관 진흥법(법률 제11316호)’이 발효되어 시행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전국적으로 3,300여개에 달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지역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꿈벗도서관은 중구 유일의 구립 도서관으로써, 중구 내 작은도서관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수행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꿈벗도서관은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단비도서관(장서량 3,000여권) 및 송월동에 위치한 현안도서관(장서량 1,200여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족한 장서를 지원하기 위한 순회문고 및 단체대출 운영 지원, 문화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등의 문화사업 지원, 도서관 운영인력교육 지원 등의 연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중구 내 산재되어 있는 작은도서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꿈벗도서관 관계자는 “공적(公的)지원에서 소외되어 왔던 작은도서관과의 업무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독서진흥기관 간 상생의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전화(032-764-6112 / 담당자: 꿈벗도서관 이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