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들의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진출 돕는다<칠레 신재생에너지 로드맵>

posted Jun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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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우리기업들의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진출 돕는다

 

     -「중남미 신재생에너지의 보고(寶庫), 칠레 로드맵」발간 -


 

 외교부는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진출을 돕기 위한 지침서인 <칠레 신재생에너지 로드맵>*을 내놓았다.

 

 중남미 지역에서 특정국가의 신재생 에너지 현황을 상세히 소개한 책자는 동 보고서가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들중 특히 태양광, 풍력, 조력, 조류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토대로 향후 무한한 개발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칠레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 동 책자는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대사 황의승)이 칠레의 저명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인 까를로스 실바(Carlos Silva) 교수(아돌포 이바녜스 대학)와의 협력을 통해 작성하였으며, 실바 교수는 2012년 한-중남미 협력포럼(한-중남미협회 주관)에 연사로 참석하여 칠레의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소개하고, 시화호 조력발전소 시찰 경험을 칠레 언론에 소개한 경험이 있음. 

 

        - 동 책자의 PDF 파일은 중남미자원·인프라협력센터 홈페이지(energia.mofa.go.kr)의 발간자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음.


 

 외교부는 동 자료가 △칠레의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정책, △정부, 업계, 학계 등 주요 유관기관 네트워크망 △한-칠레 양국간 협력  방향을 위한 제언 외에도 △외국기업들의 칠레 시장 진입시 사전  절차 및 제도 등 유용한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어,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중남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한 방향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레의 경우, 75% 이상의 에너지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존의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 풍력, 조력, 조류 등 탁월한 지리적 조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특히 칠레는 ‘그리드 패리티’(태양광 발전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 달성에 근접했고, 세계 최고수준의 일사량을 보유하고 있어 태양광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은 동 자료의 국문본을 외교부내 중남미자원·인프라협력센터를 통해 국내 유관기관 및 관련업계에 배포하는 한편, 서어본은 칠레 정부, 주요기관 및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자료발간 기념행사(6.20, 목)를 통해 소개함으로서, 동 자료가 양국간 신재생에너지협력 분위기를 본격 가동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간 기념행사에 참석한 황의승 주칠레대사는 금년이 한-칠레 FTA 체결 10년이 되는 해로서 최근 우리기업들의 진출분야도 자동차, 가전제품, 핸드폰 등의 상품수출을 넘어서 건설·인프라, 에너지·자원, 환경 협력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 지적하고, 우리기업들이 동 모멘텀을 활용한 시장진출 전략을 수립해 나감과 동시에 칠레가 우리의 대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진출을 위한 허브로 자리잡아 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 한-칠레 에너지협력 현황 : 그린에너지협력 공동선언문(‘12), 해양에너지개발협력 공동선언문(’12), 에너지효율화협력 MOU('12), 신재생에너지협력 MOU('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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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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