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설립 된 온라인마케팅협동조합에서 전국의 컴퓨터관련 업체들의 앓던 이를 시원하게 뽑아줄 해결책을 제시했다. 판매 수수료 0%, 오직 공급자와 딜러를 위한 직거래 장터, B2B쇼핑몰 ‘컴쿱(COMCOOP)’이 바로 그 해답의 주인공이다.

컴쿱(COMCOOP)을 만든 온라인마케팅협동조합은 온라인상에서의 홍보와 마케팅에 있어 어려움을 실감하는 여러 업체와 협력하여 공생하고자 만들어진 협동조합이다. 열정 넘치는 청년들이 모여 기획하고 주도하여 만들어진 온라인마케팅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기본법에 따라 ‘상생번영’의 취지를 십분 살렸다.

일찍이 용산의 컴퓨터 도매업체들과 전자기기 자영업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왔던 온라인마케팅협동조합은 기존의 컴퓨터 도매몰과 달리 중간과정 없는 ‘직거래 시스템’을 컴쿱(COMCOOP)에 반영하였다. 그동안의 직거래 장터에서는 수수료가 발생하였지만 이들이 구축한 ‘직거래 시스템’은 딜러(구매자)가 공급자(총판, 수입원 대리점)에게 물건을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다시 말해 직거래 장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공급업체가 직거래 시스템으로 물류를 배송하여 상품을 수령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직거래 시스템’이다. 그로 인해 지방에 있는 업체들도 용산에 도매 대리점들과 직접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되어 한층 더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컴쿱(COMCOOP)에는 가격협상 기능도 갖추어져 있어 대량 구매시 온라인상에서 상호 간에 가격을 수정할 수 있다. 또한 가입된 수많은 공급처별 담당자의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어 필요시 즉각적으로 기술지원이나 가격문의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지원된다.

컴쿱(COMCOOP)은 홈페이지(직거래 장터)에 지역별 카테고리를 나눠 지역별 컴퓨터관련업체들의 홍보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카테고리에 대리점명과 주소, 연락처를 비롯하여 매장의 사진 등을 올릴 수 있고 지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들어 온 모든 소비자들에게 업체별 매장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도록 각각의 사이트 및 관련 정보주소를 연동시켜 놓았다.

삼성, LG 등 각종 브랜드의 컴퓨터와 노트북, 인텔, CPU, 케이블 외 다양한 컴퓨터 주변기기들을 취급하고 있는 컴쿱(COMCOOP)은 현재 1000여개의 총판 및 대리점 업체와 제휴 중에 있다.

온라인마케팅협동조합의 양한샘 과장은 “앞으로 공동브랜드 사업 및 멤버십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협동조합 또는 각종 컴퓨터관련단체, 소모임 등 컴퓨터 관련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모든 분들과 제휴하여 뜻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마케팅협동조합의 김호곤 조합장은 “컴쿱(COMCOOP)이 전국의 수많은 컴퓨터관련 종사자들의 힘을 한 데 모아 줄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IT시대에 발맞추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컴퓨터 관련업종 종사자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쿱(COMCOOP) 직거래 장터 온라인 주소 ‘http://www.comcoop.co.kr’

온라인마케팅협동조합 소개
온라인마케팅협동조합은 온라인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자들이 모여서 만든 협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