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구만섭 권한대행, ㈜에코제이푸드·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방문
- 제주기업 유통판로 확대·여성폭력 근절 강조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연말 민생 현장소통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스타상품기업인 에코제이푸드와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를 찾아 제주기업의 유통판로를 넓히고 여성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도정의 지원과 노력을 약속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제주시 애월읍 ㈜에코제이푸드를 방문해 생산과정을 살피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2014년 8월 제주관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한 ㈜에코제이푸드는 제주지역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은 제주스타상품기업으로 과자와 빵류 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앞서 구 권한대행은 연말 민생 현장소통으로 20일 서귀포시 일대 감귤수확 현장, 스타트업베이, 제주CCTV관제센터를 방문하고, 21일에는 제주시 수협 수산물 위판장,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애덕의 집, 가롤로의 집을 찾았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에코제이푸드 현장 간담회에서 “제주에서 운영하는 더큰내일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베이 등이 스타트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판매처 확대, 사업‧행사유치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출발하도록 돕는 역할은 도에서 맡고 기업을 더 발전시키는 것은 민간의 몫”이라며 “민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복합시키고 시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주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서 구만섭 권한대행은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를 방문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여성복지복합건물 리모델링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하는 데이트폭력, 가정폭력을 포함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홍보활동과 함께 예방 및 치유활동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 여성폭력의 유형, 장소, 시간대 등 관련 내용을 정리해 관련 부서에 전달해주면 정책 홍보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