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행안부 주관‘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6개 시군 최종 선정
- ‘청주·제천·보은·영동·진천·괴산’, 주민과 함께 지역균형 뉴딜 이끌어 -
충청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청주시 등 6개 시군(청주, 제천, 보은, 영동, 진천, 괴산)이 최종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5.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위 공모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그린 뉴딜과 연관된 사업 중 생활 편의성 개선, 지역문제 해결과 같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됐다.
‘주민’이 한국판 뉴딜의 ‘주인’으로서 정책에 참여하는 지역균형 뉴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수행까지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가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이번 선정 결과는 각 지자체와 주민 간 긴밀한 협업에 따라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전국의 선정 결과를 보면 총 48개 지자체의 40개 사업(149.7억 원)이 선정됐고, 이 중 충북이 6개 사업이 선정된 것으로 시군 수와 인구 규모를 감안할 때,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군별 사업은 △청주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문화 체감형 플랫폼 구축 △제천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보은군 경린이(경로당+어린이의 합성어)의 신통방통 경로당 사업 △영동군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계도 시스템 구축 △진천군 산림바이오순환시설 △괴산군 스마트 옥수수가공 유통시설 설립 등 뉴딜의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다.
해당 지자체는 최대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2022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적인 전문가 컨설팅과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 등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주민 주도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