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항일기념관, 찾아가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 여성 독립운동가 다룬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 … 22일까지 비대면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이동희) 제주항일기념관은 찾아가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2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어린이들에게 애국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로, 한국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을 포함해 제주출신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체험 꾸러미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인물 만들기 체험 및 제주의 여성 독립운동가 알아보기, 나라사랑 에코백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 신청자에게 체험꾸러미를 우편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도내 7세 이상 유아 교육(보육) 기관 및 유아 동반 가정으로 9일까지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강승철 항일기념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중심의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독립운동가들을 더욱 널리 알리고 이미지 인식 을 변화하는 일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개인 및 단체는 제주항일기념관 홈페이지(http://www.jeju.go.kr/hangil/index.htm) 내 ‘기념관 소식’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