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데이터활용 기반 마련 총력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D.N.A센터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 -
충북도는 11.25.(목)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방사광가속기 데이터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D.N.A (Data-Network-AI)센터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충청북도 김진형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을 비롯한 가속기․데이터 활용 전문가, 지역혁신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착수보고회 후 그간의 진행성과를 보고받고 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의 관리 및 활용을 위한 D.N.A센터의 구축 당위성과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검토·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완성도 높은 용역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완료 기간은 2022년 3월까지이다.
김진형 단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D.N.A센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되길 바라며, 연구용역을 토대로 D.N.A센터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는 충북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바이오,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과학기술분야 핵심 기반시설로,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총사업비 1조 454억원(국비 8,454억원, 지방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이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