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미래형 드론 기술 선보여
- 15일 인천 로봇랜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 참석해 드론 운용 시연 -
- 드론 팀 경남, 국토부 공모사업에 광역 도 단위 지자체로서는 유일 선정 -
경상남도는 15일 인천 청라 소재 로봇랜드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에 참석하여 ‘드론 팀 경남’ 드론 운용 홍보와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항로개척, 유해물질 감시 기체 시연을 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첨단항공과장과 지자체에서는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된 경남도의 조여문 제조산업과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 경기도 성남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홍보 동영상 시청, 드론운용 기체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남도는 참여기업 대표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와 함께 ‘드론 팀 경남’ 드론 운용 홍보 동영상과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항로개척, 유해물질 감시 기체 시연을 통해 드론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립거창대학교,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MGIT, ㈜만물공작소, ㈜우진DNF 등 10개 기관·기업과 함께 연합체를 구성하여, 지난 5월 광역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경남도는 올 7월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연합체를 ‘드론팀 경남’으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경남도가 10개 기관·기업과 연합체를 구성해 드론 실증도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도심 간 물류수송 드론 시스템 및 UAM 시대를 대비한 비행항로 개척 등 5개 사업으로, △도심간 물류수송 드론 시스템 및 UAM 시대를 대비한 비행항로 실증 △안전한 경남을 위한 드론활용 산사태 예측 플랫폼 구축 △유해화학물질 감시 및 드론 배달 시스템 실증 △불법주정차 및 실시간 스마트 주차 도움 서비스 실증 △고성 자란만 생태환경 감시 및 모니터링 실증 사업 등 드론산업의 실용화·상용화 촉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서부경남 수송·환경·안전·생태·교통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도시 선정이 경남이 국내 드론산업에 한발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되어 도민들이 체감하는 드론 활용의 일상화로 안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