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추석·태풍 대비 공공하수도 사업 점검회의 개최
- 13일 집중호우 발생 시 공사현장 피해 최소화 방안 등 집중 논의 -
- 하도급 업체 공사대금 체불 방지 및 도민 불편 개선방안도 모색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3일 상하수도본부 회의실에서 추석 및 태풍 대비 공공하수도 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하수도분야 관련 건설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의 추진 사항 설명에 이어, 태풍·집중호우 시 공사현장 피해 예방을 위한 중점 점검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공사현장별 계획 대비 공정률 재점검 △추석명절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체불 방지 △주민불편 우려 상황 및 개선방안(공사기간 단축, 시공방법 개선 등) 등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현장 내 공정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앞서 상하수도본부는 2021년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을 위해 건설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안우진 본부장은 “공공하수도 사업 추진 과정에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사업장 관리와 청렴한 제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228억 원을 투입해 6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450억 원을 투입해 45km 구간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