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혁신도시 남천공원에 “지역농산물 직거래 상생장터” 개설
- 9/17 추석명절기간 활용, 농산물 생산농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
충청북도는 9월 17일 충북혁신도시 내 남천공원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농산물 직거래 상생장터”를 개최한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판로를 열어 경제적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7월 말부터 진천군, 음성군, 지역농협 관계자와 협의해 8월 말까지 상생장터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텐트, 판매대, 농산품(멜론, 수박, 토마토, 파프리카, 화훼 등) 공급일정 등 세부사항을 빠짐없이 살피는 한편, 농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는 농가수입에 가장 큰 초점을 두는데, 불가피하게 판매당일 공급물량이 남게 될 경우 행사주관 단체와 자치단체가 나서서 인근 식당이나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에 공급하는 등 전량 판매하도록 해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할 예정이다.
김재수 충북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은 “상생장터에 참여하는 농가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장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이윤을 최대한 창출해 참여농가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알뜰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