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는 7월 5일(월) 17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본관에서 평창군,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에 바이오테크가 가미되어 고부가가치 제품 등을 만들어내는 산업으로 최근 몬산토, 바이엘, 켐차이나, 듀폰 등 다국적 글로벌 농업, 제약, 화학 기업간 거대합병이 이루어질 정도로 전세계적인 신 성장산업으로 급부상되고 있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그린바이오의 소재인 천연자원의 보고라는 장점과 함께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 소재인 천연물에 특화된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바이오원료화와 산업화에 특화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소재하고 있어 그린바이오 소재발굴에서 원료생산, 가공, 유통, 소비와 전후방 산업까지 전주기플랫폼 생태계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5대 유망산업(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생명소재)을 중심으로 IT, BT 관련 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