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카라반파크, 다음달 1일부터 하계 물놀이장 개장
- 다음달 1일~8월 30일까지 오전·오후 2부로 운영, 카라반파크80명·물놀이장100명 등 180명 이용
- 자이언트트리·동물캐릭터분수·대형버킷 등 즐길거리 풍성, 지난해 4330명 찾아와
경주시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조성한 친환경에너지타운(보문카라반파크) 내 하계 물놀이장이 다음달 1일에 개장된다.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은 간이 샤워장과 탈의실, 가제보,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수건 대여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놀이장을 방문하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상징하는 자이언트트리(높이 8m 대형 나무조형물)와 각종 동물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분수, 대형 버킷(물통)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오전·오후 2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코로나 방역을 위해 보문카라반파크 이용객 80명, 물놀이장 이용객 100명 등 18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1인당 3000원이며 물놀이 및 웰빙센터 목욕 통합권은 6000원이다. 포털사이트에서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을 검색해 실시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경주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발열검사, 방문객 명단 작성 등을 시행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아쿠아슈즈나 크록스 신발을 신은 방문객만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생활 속 피서공간으로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을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며, “불편하더라도 물놀이장 내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은 지난해 7월 20일에 개장해 8월 23일까지 4330명이 이용했으며, 온수 족욕장 운영 등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