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 고등학생 조리 및 제과제빵 경연대회 개최
- 전국 30곳 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부분 48명, 조리부분 38명 참가
- 경주시장상 ‘제과제빵부분’ 최우진(문화고등학교 2학년) 학생, ‘조리부분’ 이태영(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
전국의 고교생들이 참가하는 ‘제15회 조리 및 제과제빵 경연대회’가 지난 12일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곳 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부분 48명, 조리부분 3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결과 경주시장상 ‘제과제빵부분’은 지역 특산품인 경주체리를 활용한 빵을 만든 최우진(문화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수상했고, ‘조리부분’은 이태영(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5년째 개최되고 있는 ‘조리 및 제과제빵 경연대회’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제과제빵부분’은 ‘자유로운 일상’, ‘조리부분’은 ‘가족을 위한 건강요리’를 주제로 해 고등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창작제품이 많이 나왔다.
심사위원들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창의적인 작품이 많아지고 있으며, 제빵기술과 표현력 또한 기대 이상의 실력이다”고 칭찬하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우수인재가 많이 배출되고, 나아가 외식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