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첨단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활용한 유아대상 장애이해교육 실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4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지역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매년 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아 장애이해 교육을 진행해온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 상황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2021년에는 매회기 제한된 인원을 예약 받아 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애인의 정의, 장애의 유형,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을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이어 장애체험을 실시하였다. 장애체험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별관에 설치되어 있는 ‘정보통신보조기기(ICT생활) 체험관’에서 진행되었다.
기존의 장애체험교육의 모습과는 다른 형태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시각장애인, 청각・언어장애인, 지체・뇌병변장애인의 정보통신보조기기 등 20여종의 다양한 기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각장애, 지체장애 체험을 점자학습기, 특수마우스 등 첨단기기를 이용하여 실시하였으며, 특히,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시각장애 VR과 지체장애 VR을 운영하여 다양한 시각장애유형과 지체장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종성스님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관’의 전시된 20여 종의 보조기기 체험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2021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식개선 UCC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되는 UCC공모전에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개발한 영상물을 공모한다. 총 시상금 150만원의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라며, 자세한 안내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됩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보통신보조기기(ICT생활) 체험관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전시체험, 상담,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 운영한다. 체험관 이용은 시간별, 제한된 인원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한다. 문의전화는 054-776-7522로 하면된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