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상호협력 MOU 체결
- 강원도 바이오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체결 -
- 강원도 내 유망 바이오기업 5개社 요즈마그룹 대상 투자 설명회 -
강원도와 춘천시는 4.12.(월) 10시 45분,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도내 바이오벤처 기업의 성장발전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진표 춘천부시장,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이루어졌다.
도내 바이오 벤처 기업인, 레메디(X-ray 의료기기와 치료 플랫폼 전문), 이노제닉스(체외진단 제품 연구개발․제조업),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유전자 진단 및 1기 암 진단 제품 생산기업), 스몰머신즈(정밀 의료 진단기기 개발․생산),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미세조류연구개발, 건강기능식품제조업) 등 5개사에서 요즈마그룹을 상대로 투자 설명(IR)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앞서 강원도는 도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강원도가 추진하는 강원형 벤처펀드에 대한 소개, 발표를 진행했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 정부가 창업벤처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조성하였으며, 글로벌화된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그 중 한국의 뛰어난 바이오 기술력을 신뢰, 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한편 요즈마그룹은 지난 주 7천만 달러 규모의 한국-이스라엘 중견기업 성장펀드를 결성했으며, 이 펀드를 통해 요즈마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노하우와 이스라엘에 있는 400개 이상의 R&D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강원도의 기술 벤처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강원도 내 유망 벤처에 투자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요즈마그룹과의 MOU를 통해 최근 코로나를 계기로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는 도내 바이오기업을 널리 홍보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바이오 기업을 꾸준히 발굴, 요즈마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을 활용하여 해외 진출 및 성장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강원도의 우수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 더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강원도가 추진하는 강원도형 벤처 펀드와 함께 요즈마그룹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강원도 바이오 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