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 4월부터 사업 추진
- 편입토지 협의보상 완료…찾아가는 보상협의서류 작성, 상속등기 지원 등 행정 차별화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19년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편입토지 38필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감정평가 후 토지소유자와 보상 협의 절차에 들어간다.
대부분 보상협의가 순조롭지 못해 전국적으로 사업 진척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 지난 1년 동안 설명회와 더불어 토지 소유자의 연령층이 고령층인 점을 감안해 현장 방문 보상협의서류 작성, 상속등기 지원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로 보상 협의의 난관을 극복하고 최근 협의보상을 완료했다.
최근 광장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주차장(50면) 건설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한려마켓 거리조성, 테마거리, 청소년자립지원관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2022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