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신품종, 농식품 시장테스트
- 신품종 농산물, 농식품도 이제는 인큐베이팅이 필요하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공동으로 신품종 농산물, 가공식품, 지역전략품목 등 농식품 전반을 대상으로 시장테스트와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신품종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홍보부족으로 초기 출하 시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고, 소비자․유통업자에게 보이는 단점이 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하되어 시장진입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원에서는 수요자 관점의 시장성 평가를 통한 시장진입전략을 마련하여 현장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옥수수(청춘찰) 등 24품목에 대하여 도매시장테스트를 진행하였고, 감자(자황) 등 5품목에 대해서는 소비자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복숭아(대홍)의 가락시장 서울청과 시장 론칭과 다래(청산)의 GS프레시몰 입점 등을 지원하였다.
2021년에는 도매시장 전문가(15명 내외)와 소비자패널(50명 내외)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신품종, 농식품의 소비자테스트 11품목, 도매시장테스트 6품목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신품종 농산물, 농식품의 시장 조기정착 여건 조성으로 현장에서 차별화되고 시장지향적인 농업생산이 가능해지므로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