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빵 이야기‘빵은 대구’발간
▸ 지자체 최초 제과·제빵분야 빵 스토리 개발 및 단행본 발간
▸ 대구 신규 확진자 ‘0명’인 날 대구 명품빵(대빵) 19% 할인 이벤트
대구시는 지역 제과·제빵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구 토종 베이커리 문화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대구 빵 스토리북 ‘빵은 대구’ 단행본을 발간했다.
대구 빵 스토리북은 대구 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제과·제빵 분야 역사와 인물 등 중요 문화자원을 발굴·수집해 정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빵’하면 ‘대구’가 생각날 수 있도록 토종 베이커리 브랜드와 숨은 이야기 등을 스토리화했다.
책자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빵 ▲대구가 기억하는 빵집 ▲대구를 바꾸는 빵집 ▲대구 빵의 역사 등 대구 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냈고, 특히 대구시가 동네 빵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구 명품빵(대빵) 사업에 대한 소개와 대구 명품빵으로 선정된 애플모카빵 판매처 22곳에 대한 정보도 실려 있다.
대구 빵에 대한 스토리 자원 수집·정리 및 원고작성에 이춘호(푸드스토리텔러) 작가, 내용감수는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참여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한편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배재호)는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인 날 제1대 대구 명품빵(대빵) 애플모카빵을 19% 할인하는 ‘빵(0)데이-대빵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구 명품빵 “대빵”: 매년 대구 명품빵 경연대회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심사, 2019년 경연대회에서 1대빵으로 애
플모카빵 선정.(코로나19로 2020년 경연대회 미개최)
배재호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대구시가 동네빵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 명품빵(대빵)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지역 제과업계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고 있어 힘이 난다”며 “대빵할인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에는 맛있는 빵이 많다. 타지에서 빵지순례를 위해 대구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지역 제과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제작한 이번 책자에 지역 내 모든 제과점을 소개할 수 없어 아쉽지만 ‘빵은 대구’ 스토리북이 대구지역 토종 베이커리 문화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자는 2021년 3월 중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 및 시설, 관광안내소 등과 대구음식홈페이지(http://www.daegufood.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여 대구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청 위생정책과(053-803-4123)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