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온라인 시장개척으로 수출길 연다
- 해외 유망시장 겨냥 TV홈쇼핑, 인플루언서 활용 SNS마케팅 추진 -
- 아마존, 큐텐 등 세계 유명 쇼핑몰 입점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
전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흐름에 맞춰 수출길을 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도는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TV홈쇼핑,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마케팅 등 해외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포스트차이나 국가로 대표되는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를 중심으로 K-드라마, K-팝 등 한류열풍으로 인기가 높은 화장품과 농수산식품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각 국가별 쇼핑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해외 TV홈쇼핑과 더불어 인플루언서 마케팅,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위한 해외규격인증 획득부터 물류운송/통관, 방송영상 및 플랫폼 상세페이지 제작, 판매촉진 프로모션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아마존, 큐텐 등 해외 유명 쇼핑몰에 관심 있는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입점절차와 필요한 해외규격인증서류, 시장조사 방법, 배송 관련사항 등을 교육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침체된 수출경기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은 전라북도 수출지원사업관리시스템에 3월중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711-2031)에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닷컴 신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