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베트남본부, 강원인삼농협 직판장 1호점 호치민에 오픈!
강원도베트남본부는 베트남 내 유일의 강원인삼농협 직판장 1호점이 지난 21일 호치민에 개점하였다고 밝혔다.
강원인삼농협 직판장 개점식 사진(베트남 호치민 7군 위치)
그동안 강원인삼의 베트남 진출은 단발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 직판장 개설을 계기로 현지 도매상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판매 전략을 세워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직판장은 지난해 5월부터 강원도베트남본부 및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인삼조합, 순수세상으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통해 유통단가, 결제방법, 물류 지원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지난 7월 개설에 합의하였으며, 이후 5개월간 13개 제품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밟아 정식 오픈하였다.
직판장의 운영은 현지 기업인 퓨어월드(대표 홍국만)의 유통자회사인 순수세상에서 맡는다.
퓨어월드는 속눈썹 제작·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미국, 유럽 등지로 전량 수출을 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맘앤베이비를 통해 의류, 물(춘천 옥산가), 홍삼(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을 꾸준히 수입·유통하는 대표적인 친 강원도 기업으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에 한국지사를 가지고 있다.
강원도 일본구미주통상과(과장 한성규)에서는 직판장의 현지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까지 강원인삼제품의 추가적인 인허가 및 물류, 판촉행사 등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