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생산기반시설사업 신규 선정!
강원도(친환경농업과)는 지난 3일 농식품부로부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철원군 율리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 착공지구 선정에 이어, 춘천 서상지구가 신규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 되고 배수개선사업에 4개 지구가 추가 선정되는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안정적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농경지의 상습침수를 예방하고자 지역 국회의원, 철원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지난 1월부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으로 6개지구가 사업대상지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64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선정 된 2개 지구는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된 철원 율리지구와 기본조사대상인 춘천 서상지구로써, 율리지구는 총 438억원을 투입하여 302ha를 개발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으로 총저수량 203만㎥ 저수지 1개소 신설, 용수관로 12㎞ 및 이설도로 3㎞를 설치하게 되며, 춘천 서상지구는 양수장 1개소, 용수로 17km를 계획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18억원 소요 될 예정으로 면밀한 조사와 검토를 통하여 조속히 신규 착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으로, 연내 현지조사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으로 선정된 4개 지구는 50억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약60ha를 정비하는 철원 황금산간지구의 신규 착수를 시작으로 원주 문막지구, 강릉 동덕지구, 철원 도창지구까지 총 20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총 240ha의 농경지의 침수방지 등 재해예방을 위하여 배수문, 배수로 설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 선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환경 개선 및 농업소득 증대가 기대 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하여 재해예방 및 영농환경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