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20년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 추진
- 시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상이등급이면 가능 -
전라북도가 시·청각 장애인 등 방송 소외계층의 방송 접근권 보장을 위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이며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2014년 ~ 2019년도 기보급자는 신청제외)
전북도는 2017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9년도에 931대를 보급, 작년까지 총 4,688대를 보급했다.
사업 주관 기관인 시청자 미디어재단에서는 저소득층·장애정도·연령 등 우선 보급적격기준에 따라 재단 운영 적격심사위원회에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 후 전국적으로 15,0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영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방송매체에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번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보급을 통해 도내 시·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