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력지원 범도민 대책회의 개최
강원도에서 3.30.(월) 14:00 별관회의실에서 강원도지사가 주재하는 농업인력지원 범도민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농업분야 단체 등 20여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려되는 농번기 영농활동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업인력지원 수급방안 및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농현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인력 수급현황 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농업 인력 구인·구직 연결, 국내체류 외국인(방문동거 비자) 계절근로 활용, 노동력 절감사업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농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번기 「농업인력지원봉사단」을 운영하여 도 및 시군은 물론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등을 중심으로 범도민 농촌 봉사활동 참여 유도 및 붐 조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외국인 근로자 등을 고용해 영농활동을 이어가던 농민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일손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범도민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도에서도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