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군·대학과 공동으로 중국인 유학생‘코로나19’ 총력 대응
도내대학의 중국 유학생 규모는 1,312명이며, 최근 정부(교육부) 차원에서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통보되었다.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 관리 방안 및 코로나19 대비 대학의 체계적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2.17일 각 대학에 전달)
대학이 체계적으로 유학생을 보호하고 관리하여 학생의 건강 보호와 안정적인 학업여건 조성, 감염증의 대학 및 지역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입국단계별 주요 사항에 대해 안내
이와 관련, 강원도에서는 2.17. 긴급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련 도내 9개 대학관계자 및 해당 시·군과 대응태세에 대한 점검과 함께 각 대학별 현안을 수렴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각 기관 간 총력 대응을 위한 핫라인 구축을 완료하였다.
특히,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2.19.~2.20.(2일간) 춘천, 원주, 강릉에 소재한 중국 유학생이 많은 대학을 중심으로 도, 시군, 대학교, 보건소 등 합동으로 각 학교를 방문, 코로나대응 상황태세를 협의하고 매일매일 상황을 공유하여 신속한 방역지원은 물론 단계별 대응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에 총력 대응 및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각 시·군 및 대학교와 함께 중국인유학생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예방관리 업무를 우선순위에 두고, 기관간 협력협업 등 역량을 총 집중하여 학생 건강 보호 및 지역사회 감염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